겨울비에 휴장한 강원 겨울축제 주말 정상 운영…얼음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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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로 인해 13일 하루 휴장에 들어갔던 강원도 내 겨울축제장이 주말을 맞아 정상 개장한다.
화천군은 13일 겨울비로 임시휴장한 2023 화천산천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터를 1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오후까지 내린 비로 축제장을 하루 휴장했지만, 현장 및 예약 낚시터 빙질과 얼음두께 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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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낚시터 등 빙질 정상…일부 행사 기상 여건 따라 탄력 운영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겨울비로 인해 13일 하루 휴장에 들어갔던 강원도 내 겨울축제장이 주말을 맞아 정상 개장한다.
화천군은 13일 겨울비로 임시휴장한 2023 화천산천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터를 1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오후까지 내린 비로 축제장을 하루 휴장했지만, 현장 및 예약 낚시터 빙질과 얼음두께 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하는 낚시터와 현장에서 바로 입장이 가능한 낚시터는 평소 주말 오픈 시간인 오전 8시부터 발권을 시작해 30분 이후 입장시킬 방침이다.
다만, 얼음썰매를 비롯한 눈썰매, 산천어 아이스 봅슬레이, 피겨 스케이트 체험 등 다른 프로그램들은 기상 상황과 축제장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겨울비에 이날 오전 개장과 동시에 야외 낚시터를 운영하지 않았던 홍천강 꽁꽁축제도 14일 오후 1시부터 개장하기로 했다.
꽁꽁축제도 이날 내린 겨울비로 인해 얼음낚시터에 물이 차올라 개막식만 치르고 실내행사만 진행했다.
하지만, 야외 낚시터의 얼음두께가 30cm 이상 두껍게 얼어 있어 축제 개최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다.
이밖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송어축제도 이날 개장하지 않았지만, 14일 오픈을 잠정 결정하고 추후 기상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꽁꽁축제 관계자는 "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된 겨울축제가 이날 내린 겨울비로 임시 휴장하거나 축소하는 등 차질을 빚어 우려가 컸지만, 비가 점차 그쳐 다시 개장하기로 했다"며 "다만, 기상 상황이 워낙 유동적이어서 안전에 조금이라도 우려가 된다면 바로 문을 닫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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