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포를란, 발데스, 동팡저우까지'...맨유 '겨울 실패작'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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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포를란, 알렉시스 산체스, 여기에 동팡저우까지.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현재 맨유는 부트 베르호스트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모든 클럽과 마찬가지로 맨유 역시 이적시장에서 실패를 겪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가 이 선수들의 발자취를 따르지 않길 바랄 것이다"라며 맨유의 겨울 이적시장 실패작들을 나열했다.
당시 맨유는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트레이드 계약으로 산체스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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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디에고 포를란, 알렉시스 산체스, 여기에 동팡저우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시장의 과오를 피해야 한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현재 맨유는 부트 베르호스트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모든 클럽과 마찬가지로 맨유 역시 이적시장에서 실패를 겪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가 이 선수들의 발자취를 따르지 않길 바랄 것이다"라며 맨유의 겨울 이적시장 실패작들을 나열했다.
제일 먼저 소개된 선수는 산체스(2018년 1월 영입)다. 당시 맨유는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트레이드 계약으로 산체스를 품에 안았다. 매체는 "산체스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연봉을 받았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18개월 뒤에 인터밀란으로 임대되기까지 45경기에서 단 5골 9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아시아 팬들에게도 익숙한 중국 스트라이커 동팡저우(2004년 1월 영입)다. '미러'는 "알렉스 퍼거슨 경의 아주 이상한 이적. 그는 50만 파운드(약 7억 5,700만 원)를 받고 입단했으며, 출전 수에 따라 350만 파운드(약 53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경기 출전에 그쳤다"라고 전했다.
'자블라니 마스터'로 유명한 디에고 포를란(2002년 1월 영입)도 최악의 영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 포를란은 야심 차게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결국 쫓기듯 스페인으로 떠났다. 이후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황금기를 보냈던 빅토르 발데스(2015년 1월 영입)도 마찬가지다. 비록 자유 계약(FA)이었지만 리그 EPL 2경기 출전에 그치며 벤치를 달궜다. 이후 그는 스탕다르 리에주와 미들즈브러를 거친 다음 2017년 축구화를 벗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 밖에도 '미러'는 마누초(2008년 1월 영입), 조란 토시치, 리치 드 라에(이상 2009년 1월 영입), 사디크 엘 피투리(2015년 1월 영입)를 언급하며 실패작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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