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 시행
최희진 기자 2023. 1. 13. 17:35
우리은행이 메타버스 전문 신생 기업인 ‘그리드’와 함께 3D 기반의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리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모임(moim)’에서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와 우리은행 직원들을 위한 ‘디지털 연수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는 전담 센터장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책금융 대출, 상권·입지 분석, 각종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1대 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에 대해 “2021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2D 기반의 ‘우리메타브랜치’를 3D 기반 플랫폼으로 변경해 이용자의 몰입감과 사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연수원은 우리은행 직원들의 연수 공간으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보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먼저 체험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에 정식 서비스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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