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AE 경제사절단, 기업 101곳 동행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함께할 경제사절단에 LS전선, 수산그룹, 올레팜, 한국콜마 4곳이 추가됐다.
13일 한국무역협회(KITA)는 경제사절단에 추가로 참가하는 기업 4곳을 확정해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10일 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을 최초로 발표한 이후 국내 기업들의 추가 참여 요청이 쇄도했고, 참여 인원에 여유가 발생해 2차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추가 기업에선 김기수 LS전선 상무,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 이홍범 올레팜 법무이사, 최현규 한국콜마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산그룹 계열사인 수산ENS는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함께 원자력발전소 설계 기술의 핵심인 제어계측시스템(MMIS)을 공동 개발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K뷰티 바람이 거세게 부는 중동에 한국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UAE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은 10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대기업 25곳, 중견·중소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이다. 주요 인사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있다.
윤 대통령은 14일부터 17일까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 초청으로 UAE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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