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창업자 헤이스팅스, 美 미네르바대에 25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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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손꼽히는 미네르바대에 2000만 달러(약 248억8400만원)를 기부했다고 미국 대중문화지 버라이어티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헤이스팅스 대표는 "미네르바대학은 혁신적인 모델로 단기간에 많은 것을 성취했다"며 "글로벌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를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를 통해 미네르바가 전세계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천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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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손꼽히는 미네르바대에 2000만 달러(약 248억8400만원)를 기부했다고 미국 대중문화지 버라이어티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네르바대학 측은 헤이스팅스가 2000만 달러를 대학에 기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네르바대는 이번 기부를 통해 미네르바대학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이스팅스 대표는 “미네르바대학은 혁신적인 모델로 단기간에 많은 것을 성취했다”며 “글로벌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를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를 통해 미네르바가 전세계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천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이크 머기 미네르바대학 총장은 “리드 헤이스팅스 대표가 미네르바대학의 접근 방식의 독특함과 우리가 학생들을 교육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을 높이 산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 넬슨 미네르바대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기부를 통해 미네르바대학이 계속해 규모를 확장할 수 있게 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미네르바대는 넬슨이 기업 투자를 받아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교했다. 캠퍼스 없이 모든 강의를 온라인 토론 수업으로 진행하며, 독특한 교육 커리큘럼과 선발 과정으로 각종 대학평가 지표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가장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수업방식을 통해 학생들과 동문은 기후위기, 신종 감염병, 지정학적 갈등과 같은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런던, 베를린, 타이베이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 기숙사가 마련돼 있으며 본부는 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있다. 지난해 세계대학랭킹시스템(WURI)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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