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호텔 수영장에 'AI 안전요원' 투입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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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인공지능(AI) 안전요원'이 이용객들을 구조할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가 보도했다.
전산화된 인명 구조 시스템 마일로(MYLO)는 수영장 표면 위아래를 모두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한다.
제품 회사 측은 "이 시스템은 최신 AI 기술과 통합됐다. 이로 인해 수영장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영상을 분석하여 익사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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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I 안전요원 MYLO, 호텔 수영장 도입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대처 가능
제작 회사, "익사 사건 막는 것이 목표"
[서울=뉴시스]김현수 인턴 기자 = 호텔 수영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인공지능(AI) 안전요원'이 이용객들을 구조할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가 보도했다.
전산화된 인명 구조 시스템 마일로(MYLO)는 수영장 표면 위아래를 모두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사람이 수영장에 들어가는지 식별할 수 있는 압력 센서와 가라앉는 사람을 감지할 수 있는 고해상도 수중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MYLO가 문제를 감지하면 대기 중인 실제 안전 요원들에게 경고 신호를 전송해 조치를 취하게 한다.
'코랄 스마트 풀'에서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지중해의 레오나르도 호텔&리조트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이 시스템은 키프로스의 파포스에 있는 레오나르도 플라자 키프리아 마리스 비치 호텔에 설치됐다. 같은 그룹의 호텔들은 추후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제품 회사 측은 "이 시스템은 최신 AI 기술과 통합됐다. 이로 인해 수영장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영상을 분석하여 익사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개인 수영장 소유자들에게도 판매되고 있다. 부모들은 누군가 수영장에 입수하면 알림을 받은 후 문제가 발생하면 앱과 집 안 경보 시스템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코랄 스마트 풀의 최고 경영자(CEO) 셰이디 비샤라트는 "휴가는 즐겁고 편하게 보내야 한다. 하지만 호텔 수영장들은 어린아이들이나 경험이 부족한 이용자들에게 위험한 장소가 되기 쉽다"며 "호텔들은 MYLO로 시설 내 모든 수영장들을 항시 감시하며 투숙객들의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는 익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호텔이든 집이든 MYLO가 사람들의 불안감을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teressaki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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