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경원 저출산위 부위원장·기후환경대사 해임

김지훈 기자 2023. 1. 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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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해임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후임 저출산위 부위원장에 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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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다음주 순방 중 후임자 정식 임명할 듯
저출산위 부위원장에 김영미 동서대 교수
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서울대 교수 내정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은혜 홍보수석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나경원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직 해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1.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해임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후임 저출산위 부위원장에 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신임 기후환경대사에는 조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김 수석은 김 내정자에 대해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문제, 사회 복지 분야에 대해 촉망받는 학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 내정자에 대해서는 "탄소 중립과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 인정받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두 내정자는 다음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윤 대통령이 순방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재가하는 것으로 정식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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