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밀문건' 유출 사건 특검에 임명된 로버트 허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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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통령 재직 시절 국가 기밀문서 유출 사건에 대해 미 법무부가 메릴랜드주 연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한국계 특별검사(특검)를 임명해 미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더힐이 12(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계 유미 여사와 결혼해 '한국 사위'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메릭 갈랜드 법무부 장관의 특검 임명 발표 후 트위터에서 "로버트 허는 최고의 자질과 성실함을 갖춘 검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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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계로 메릴랜드주 지검장 출신
[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통령 재직 시절 국가 기밀문서 유출 사건에 대해 미 법무부가 메릴랜드주 연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한국계 특별검사(특검)를 임명해 미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더힐이 12(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허는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재원으로 연방대법원 재판연구원을 시작으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지난 2017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메릴랜드주 연방지검장으로 지명돼 2021년 2월까지 해당 직을 수행했다.
그는 앞서 메릴랜드주 지방 검사로 재직하며 갱단 폭력과 마약 밀매, 총기 범죄뿐 아니라 금융 범죄 연루자들도 기소시킨 바 있다. 또 제16대 미국 연방 대법원장을 지낸 윌리엄 휴브스 렌퀴스트의 비서를 역임했었다.
특히 캐서린 퓨 볼티모어 시장과 대릴 드 소자 경찰청장, 델 주 경찰청장 등을 포함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연방 기소 사건을 담당했다.
마이클 해리슨 볼티모어 경찰청장은 "허 검사는 폭력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데 있어 훌륭한 파트너였다"며 "갱단의 폭력과 협박을 처리하는 일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검사로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근 급증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과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혐오 범죄 그룹의 의장을 맡고 있다. 한국계 유미 여사와 결혼해 '한국 사위'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메릭 갈랜드 법무부 장관의 특검 임명 발표 후 트위터에서 "로버트 허는 최고의 자질과 성실함을 갖춘 검사"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g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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