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 4년만에 평가 완전히 바뀌었다...“PIT가 뽑은 최고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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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도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배지환은 원래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었지만, 2018년 규칙 위반으로 패털티를 받았다. 그리고 125만 달러에 피츠버그에 입단했다. 배지환은 지난여름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올해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며 배지환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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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미국 현지에서도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국제 아마추어 계약과 관련해 각 구단이 선택한 유망주들을 소개했다. 매체는 소속 기자들에게 지난 10년 동안 맺은 계약 중 어떤 선택이 최고였는지 물었고, 피츠버그에는 배지환이 로돌포 카스트로와 함께 선정됐다.
경북고 출신인 배지환은 201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었다. 당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0만 달러 조건에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국제 유망주 계약 규정을 어긴 것이 적발돼 입단이 불발됐다. 무적 신세가 된 배지환에게 피츠버그가 손을 내밀었고, 125만 달러를 받고 해적군단에 합류했다.
그리고 피츠버그의 선택은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 배지환이 지난 시즌 막바지 콜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것. 배지환은 꿈의 무대에서 빠른 발과 준수한 수비 능력, 여기에 타격 능력까지 선보이며 가능성을 엿보였다. 배지환은 10경기에서 33타수 11안타 3도루 타율 0.333 장타율 0.424 OPS(장타율+출루율) 0.829를 기록했다.
매체는 “배지환은 원래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었지만, 2018년 규칙 위반으로 패털티를 받았다. 그리고 125만 달러에 피츠버그에 입단했다. 배지환은 지난여름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올해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며 배지환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배지환의 현지 언론의 호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복수 매체는 배지환의 스프링캠프 참가는 물론, 2023시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1년 만에 배지환의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배지환과 함께 언급된 카스트로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이다. 2015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어 피츠버그에 입단했고,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224 출루율 0.288 장타율 0.419를 기록했고, 홈런은 16개를 때려냈다. 매체는 “카스트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올해 그는 2루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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