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어인천 노선 이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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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3일 서울에서 국제화물항공사인 에어인천㈜ 이승환 대표이사를 만나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승환 대표에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에어인천 운항노선 일부 이전을 제안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남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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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영록 지사, 이승환 대표에게 화물 운항노선 일부 이전 제안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3일 서울에서 국제화물항공사인 에어인천㈜ 이승환 대표이사를 만나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에어인천㈜은 2012년 영업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 화물 전용 항공사다.
화물 전용기(B737-800F)를 4대를 보유하고 운영 중으로 2022년 한해 총 17개 노선을 통해 약 3만 1000t의 화물을 운송하는 등 대한항공, 아시아나 대형항공사에 이어 소형항공사 중 최대의 항공물류 기업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승환 대표에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에어인천 운항노선 일부 이전을 제안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남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대중국 화물운수권 추가 확보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피력했다.
김 시자는 "현재 한국과 중국은 외교적 문제로 화물운수권 관련 국가 간 항공협정 협상이 어려운 여건이다"며 "하지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하고, 기업의 화물운수권 확보를 위한 일이라는 점에서 같이 적극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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