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포항과 경주 아동센터 인프라 개선

포항 '멀티 도서관' 이어 경주에는 'IT-Zone' 조성
Safety-Zone 사업 통해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 노력

한수원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IT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에서 다사랑 지역아동센터 '멀티 도서관' 개관식을 연데 이어, 13일에는 경주시 성동지역아동센터에서 'IT-Zone'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멀티 도서관과 IT-Zone은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시행하던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을 2021년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으로 리뉴얼하고 기존의 도서관 조성과 문화체험 지원뿐만 아니라 IT-Zone, 기초학습 지원 및 진로탐색 교육 등 아이들의 학습 소양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멀티 도서관은 독서 공간과 함께 아동 도서, 오디오북, 웹툰 도서 등 독서·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고, IT-Zone은 PC, 영상 촬영기기, 3D 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기자재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또 Safety-Zone 사업을 통해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2년부터 총 사업비 306억 원을 투입해 도서관 294곳, 기초학습 90곳, IT-Zone 38곳, Safety-Zone 20곳을 지원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자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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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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