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면 장학금' 부경대생 65명에 2천만원 지급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경대는 지난 11일 '2022학년도 도서관 마일리지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80만 원, 우량상 50만 원 등 모두 65명에게 장학금 2천만 원이 지급됐다.

부경대는 도서관은 2016년부터 대학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해마다 도서관 마일리지 장학사업을 펼치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 해 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은 물론 도서관이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한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단행본과 전자책(e-book) 대출 실적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 교육, 문화행사, 설문조사 등 행사 참여 실적, 독서클럽 참여 및 독서 감상문 제출 실적 등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김철수 부경대 도서관장은 "학생들이 더욱 많은 독서를 경험하고,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마일리지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