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설 김하성 보스턴行?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1.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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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내야수들의 연쇄 이동이 이어지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던 대형 유격수들이 잇달아 새 팀을 찾으며 연쇄 이동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 터너, 카를로스 코레아, 산더르 보하르츠, 댄스비 스완슨까지 빅4로 불릴 만한 유격수들이 대거 FA 시장에 나왔고 여느 때보다 내야수 이동이 많았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간판 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김하성에 이어 보하르츠까지 품으며 내야 자원이 넘치는 팀이 됐다. 지난 12일에는 거포 우타 내야수인 넬슨 크루스까지 영입하며 점차 김하성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보하르츠가 유격수로 뛴다면 김하성은 2루수로 옮기거나 벤치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다.

자연스레 김하성의 트레이드설도 끊이지 않는다. 보하르츠의 원소속팀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대표적이다. 보스턴 외에도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도 내야수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보스턴이 제일 급하다는 평가다. 글로스터 데일리 타임스는 "김하성은 장타력을 갖춘 데다 우타자이고, 상대적으로 연봉도 적은 편"이라고 썼고, 보스턴 매체 NESN 역시 영입할 만한 유격수 8명을 꼽으며 첫 번째로 김하성을 언급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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