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책지원관 '임기제 6급' 확정…도의원 60%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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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채용 방식을 '임기제공무원 6급 단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의원 정수(156명)의 2분 1(78명) 범위에서 6급 이하로 임명하게 돼 있다.
도의회가 의장을 제외한 도의원 155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4명(60.6%)이 '임기제 6급 단일'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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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는 정책지원관 채용 방식을 '임기제공무원 6급 단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의원 정수(156명)의 2분 1(78명) 범위에서 6급 이하로 임명하게 돼 있다.
도의회가 의장을 제외한 도의원 155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4명(60.6%)이 '임기제 6급 단일'을 선호했다.
이어 '임기제공무원 6급과 일반직공무원 6급 혼용' 27명, '일반직공무원 6급 단일' 17명 등의 순이었다.
도의회는 관련 조례를 다음 달 임시회에서 개정한 뒤 곧바로 모집 공고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기제공무원은 전문 분야에 대한 의정 지원이 수월하지만, 잦은 이직에 따라 업무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일반직공무원은 그 반대라서 도의회는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채용 방식을 정하기로 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정책지원관은 도의원 2명당 1명씩 배치돼 의정활동을 돕게 된다"며 "공모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4~5개월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오는 6월 임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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