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70경기 출장정지’ 한화 하주석 약식 기소
윤희일 기자 2023. 1. 13. 17:09
검찰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 선수(28)를 약식 기소했다.
대전지검 형사제1부는 하 선수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하 선수는 지난해 11월 19일 오전 5시 15분쯤 대전 동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8%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한화 구단은 하 선수가 음주단속에 적발된 다음 날 이런 사실을 발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보고했다. KBO는 이후 하 선수에 대해 7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KBO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 경우 70경기 출장 정지 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등 징계를 강화한 바 있다. KBO는 면허취소 처분을 받는 경우 1년 실격, 2회 음주운전 발생 시 5년 실격,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 시 영구 실격처분 등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