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내고 잠행하던 나경원, 尹‧김건희 찾았던 구인사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선 예비후보 시절과 당선인 시절 각각 방문했던 곳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나 전 의원은 단양 구인사를 찾아 총무원장 무원스님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러 떠난다" 며 잠행에 들어간 나 전 의원의 첫 행보가 단양 구인사라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선 예비후보 시절과 당선인 시절 각각 방문했던 곳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나 전 의원은 단양 구인사를 찾아 총무원장 무원스님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원스님은 나 전 의원에게 "열심히 살다보면 욕심을 부려 본연의 길을 잃을 때가 많다"며 "무소의 뿔처럼 고고하게 부처님 진리를 새겨 고요히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면 가야할 길이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에 나 전 의원은 "스님의 말씀처럼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찬찬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환담에는 윤종필 전 의원, 정양석 전 의원, 김민수 혁신위원 등이 배석했다.
이날 오전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러 떠난다" 며 잠행에 들어간 나 전 의원의 첫 행보가 단양 구인사라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는 구인사를 방문해 "상생과 화합의 지혜를 발휘해 국민통합의 정치를 펴겠다"고 말했다. 대선이 끝난 직후에는 김건희 여사가 구인사를 재차 방문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구인사 방문이 '윤심' 회복을 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a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사인볼트 계좌에서 수백만달러 증발했다…"대형 사기 사건"
- 층 전체가 '활활'…남친과 다투다 홧김에 불 지른 20대女
- "인간이 만든 잡음에…" 소리높여 대화하는 돌고래들
- "성관계 요구도" 여학생 성범죄 '전직 교사' 수사 중…영장은 기각
- 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리사 마리,'심장마비'로 후송
- 日, 이르면 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한다
- '핼러윈참사' 수사 결과에 야3당 "특검 필요"…유승민도 "높은 분들 무혐의"
- 警, 시흥 '거북섬 특혜 의혹' 이재명·임병택 '무혐의' 결론
- 한달만에 재개된 대장동 공판…김만배 "성실히 사법절차 임하겠다"
- '동료 교수 폭행' 허위사실 공표 혐의 전북교육감…혐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