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OTT 올해 첫 한류드라마는 ‘갯마을 차차차’
손봉석 기자 2023. 1. 13. 17:00
한국과 중국이 ‘비자 갈등’을 겪고 있는 와중에 중국 메이저 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13일 올해 들어 처음 한국 드라마를 신규 서비스한다.
중국 OTT 업체 비리비리는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 신민아 주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서비스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중국 OTT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를 신규 서비스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스물다섯 스물하나’, ‘힘쎈여자 도봉순’, 홍상수 감독 영화 ‘강변호텔’ 등 한국 영상 콘텐츠가 잇달아 중국 OTT에 서비스되면서 중국에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하지만 최근 한중간에 상호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주고 받으며 상대국에 대한 민간의 정서가 악화한 상황에서 중국 OTT 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가 신규 방영되는 것은 의외로 여겨지는 측면도 있다.
중국발 코로나19 확산 속에 한국 정부가 중국인 방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자 중국은 한국인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취했다.
중국 대응에는 중국 국적자를 포함한 중국발 외국인 입국자들에게 한국 공항에서 구분용 노란 카드를 목에 걸게 한 것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발도 고려됐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