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문옥 밝은사회상' 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등 선정

전성훈 2023. 1. 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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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내부제보실천운동은 '제5회 이문옥 밝은사회상' 보도부문 수상자로 연합뉴스 양정우 기자와 KBS 이호준 기자 등 2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체는 양 기자에 대해 "봉은사 승려 집단폭행 사건 등 종교 및 사회의 부정부패를 지속해서 보도했다. 특히 종교 권력을 견제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언론에서 주목하지 않는 사건들을 지속 취재했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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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제보실천운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시민단체 내부제보실천운동은 '제5회 이문옥 밝은사회상' 보도부문 수상자로 연합뉴스 양정우 기자와 KBS 이호준 기자 등 2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체는 양 기자에 대해 "봉은사 승려 집단폭행 사건 등 종교 및 사회의 부정부패를 지속해서 보도했다. 특히 종교 권력을 견제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언론에서 주목하지 않는 사건들을 지속 취재했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본상 대상은 대한불교진각종 고위 승려의 성범죄·은폐 행위를 내부 고발한 A씨 등 3명에게 돌아갔다.

변호사 부문인 '밝은변호상'은 류광옥·신선혜 변호사가, 특별상은 서울시 보육원 보호 대상 아동의 인권침해를 고발한 D씨와 JTBC 박창규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열린다.

이문옥 밝은사회상은 재벌 부동산 투기에 대한 감사원 감사비리를 폭로한 이문옥 전 감사관의 뜻을 기려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용기 있게 고발한 내부제보자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2017년 제정됐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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