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 건축문화재 벽체사례집 발간

유동주 기자 2023. 1.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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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니장(泥匠)기술 연구의 네 번째 성과물로 2019년부터 건축문화재에 남겨진 벽체기술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수록한 '건축문화재 벽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시대 전통건축기술의 귀중한 연구 자료로 실제 문화재 수리복원 현장에 전통건축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건축기술의 계승 및 보존을 위해 해체수리현장 조사, 벽체 재료·구조실험 등 관련 조사연구를 꾸준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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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집 사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니장(泥匠)기술 연구의 네 번째 성과물로 2019년부터 건축문화재에 남겨진 벽체기술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수록한 '건축문화재 벽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벽체기술의 조사 내용을 전통벽체 정의와 수리기록, 현장사례로 나눠 3권에 담았다. 니장(泥匠)은 벽이나 천장, 바닥에 흙, 회 등을 다루는 장인으로 조선시대 전통기술이 일제강점기 이후 명맥이 사실상 끊긴 상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문헌 번역과 해체 수리 현장 조사 및 수리 기록 분석 등으로 니장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시대 전통건축기술의 귀중한 연구 자료로 실제 문화재 수리복원 현장에 전통건축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건축기술의 계승 및 보존을 위해 해체수리현장 조사, 벽체 재료·구조실험 등 관련 조사연구를 꾸준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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