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보조배터리 폭발 영상 공개…연기 가득 메워(영상)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1.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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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스쿠트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를 담은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IT 전문지 더레지스터 등 외신은 10일 오후 7시 31분경 스쿠트항공 A320(TR993편) 여객기 안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스쿠트항공 측은 사고기를 탑승구로 회항했다.
스쿠트항공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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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스쿠트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를 담은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불꽃과 함께 피어오른 연기는 기내를 가득 메웠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IT 전문지 더레지스터 등 외신은 10일 오후 7시 31분경 스쿠트항공 A320(TR993편) 여객기 안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 여객기는 대만 타오위안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 중이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좌석에서 불꽃이 번지자 승무원이 팔을 들어 우왕좌왕하는 승객을 진정시켰다. 그 사이 다른 승무원이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껐다. 승객은 입가의 연기와 분말을 피하려고 팔을 흔들었다.
목격자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기내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가득 찼다”면서 “승무원은 즉시 소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폭발한 보조배터리도 공개했는데, 검게 그을린 모습이었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IT 전문지 더레지스터 등 외신은 10일 오후 7시 31분경 스쿠트항공 A320(TR993편) 여객기 안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폭발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 여객기는 대만 타오위안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 중이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좌석에서 불꽃이 번지자 승무원이 팔을 들어 우왕좌왕하는 승객을 진정시켰다. 그 사이 다른 승무원이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껐다. 승객은 입가의 연기와 분말을 피하려고 팔을 흔들었다.
목격자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기내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가득 찼다”면서 “승무원은 즉시 소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폭발한 보조배터리도 공개했는데, 검게 그을린 모습이었다.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승객은 갑자기 ‘펑’ 소리가 나서 승객이 다투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연기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다른 승객은 기내 16열에서 화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타오위안 공항 측은 즉시 공항 소방대와 구급차를 사고기에 파견했다. 스쿠트항공 측은 사고기를 탑승구로 회항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나머지 승객들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쿠트항공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통 항공사는 보조배터리를 수하물로 옮기는 것을 금지하고 기내 휴대만 허용한다. 배터리 용량이 크면 항공사별 기준에 따라 반입 자체가 금지되기도 한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타오위안 공항 측은 즉시 공항 소방대와 구급차를 사고기에 파견했다. 스쿠트항공 측은 사고기를 탑승구로 회항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나머지 승객들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쿠트항공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통 항공사는 보조배터리를 수하물로 옮기는 것을 금지하고 기내 휴대만 허용한다. 배터리 용량이 크면 항공사별 기준에 따라 반입 자체가 금지되기도 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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