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제안' 미네소타 단장 과거에 "황의조 영입 추진…이적료 500만 달러" 

박대성 기자 2023. 1. 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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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1, 노팅엄 포레스트)가 미국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끝낼 예정이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가 황의조에게 공식 영입 제안을 했다"라고 알렸다.

미네소타는 과거부터 황의조를 쫓았던 팀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예전부터 황의조를 원했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총 5팀이 황의조에게 영입을 제안한 거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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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 황의조가 후반기 시련을 극복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의조(31, 노팅엄 포레스트)가 미국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 해지가 유력한 상황에 후반기 뛸 팀이 필요하다. 국제축구연맹 규정으로 유럽에서 뛸 수 없는 상황에 미네소타가 또 공식 제안을 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을 끝낼 예정이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가 황의조에게 공식 영입 제안을 했다"라고 알렸다.

미네소타는 과거부터 황의조를 쫓았던 팀이다. 황의조가 보르도를 떠나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에 접촉했다. 당시 미네소타 마크 왓슨 단장은 "정말 황의조 영입을 고려했다. 무리를 해서 황의조를 데려오려고 했다. 미네소타에 정말 필요한 선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이적료 500만 달러(약 70억 원)까지 제안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싶었다. 프랑스 리그앙 낭트, 스트라스부르와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가 관심을 보였다.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전을 결정했다. 당시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격 팀에 젊고 유망한 선수를 모으고 있었다. 주전에 확실한 자리가 없었기에 2022-23시즌 같은 구단주인 올림피아코스 임대 후 복귀에 응답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받지 못했다. 초반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등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연이은 감독 교체와 추가 선수 보강으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현재까지 12경기 559분에 불과하다.

후반기에 다른 팀에서 반등을 노려야 하지만 쉽지 않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이 발목을 잡았다. 한 시즌에 최대 3개 팀에 등록할 수 있지만, 공식 경기 출전은 두 클럽으로 제한 한다'는 국제축구연맹 규정이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 혹은 보르도 복귀가 아니라면 유럽에서 뛸 수 없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와 강하게 연결된 이유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예전부터 황의조를 원했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총 5팀이 황의조에게 영입을 제안한 거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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