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환율 영향으로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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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0.30 포인트(1.25%) 내린 2만6119.52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5 포인트(0.24%) 밀린 1만7182.9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5.10 포인트(0.27%) 떨어진 1903.0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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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0.30 포인트(1.25%) 내린 2만6119.52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5 포인트(0.24%) 밀린 1만7182.9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5.10 포인트(0.27%) 떨어진 1903.0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3대 지수 모두 6 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미국 금융 정책 수정 가능성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다. CPI 상승세가 한플 꺾이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견해가 확산했다.
이에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됐다. 이날 장중 한 때 1달러는 128엔대에 거래됐다.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됐다.
특히 지난 12일 결산을 발표한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주가는 13일 7.95%나 폭락했다.
엔화 강세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푹 꺼진 도요타자동차 등 자동차 관련주 하락도 두드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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