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 이천항 방파제 설치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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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일광읍 이천리 일원에 이천항 방파제 설치공사를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천항 방파제 설치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이천항 일원의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태풍 발생시기 전인 7월 전에 준공해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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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일광읍 이천리 일원에 이천항 방파제 설치공사를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천항은 일광해수욕장, 일광천 산책로 등 관광시설이 인접해 있는 어촌정주 어항으로 신도시 인구 유입과 관광수요 증가로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외곽시설인 방파제 연장이 부족해 태풍·집중호우·해일 발생 시 어항시설물과 인근 마을에 잦은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지난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7억원, 같은해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해 방파제 연장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오는 6월 말까지 방파제 연장(L=90m)을 위한 테트라포드 688개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천항 방파제 설치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이천항 일원의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태풍 발생시기 전인 7월 전에 준공해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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