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현빈 "황정민에 많이 배웠던 현장, 또 한번 만나고파"

임시령 기자 2023. 1.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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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현빈과 황정민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교섭 전문 외교관 재호 역은 황정민, 국정원 요원 대식 역에는 현빈이 맡아 연기했다.

이어 현빈은 "제가 우리 꼭 다시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교섭' 때 느꼈던 에너지, 시야들을 보여주고 싶다는 얘기를 할 만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친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연기를 할 때 서스름없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단 게 감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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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현빈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교섭' 현빈과 황정민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3일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제작 영화사 수박·원테이크 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임순례, 배우 현빈, 황정민, 강기영이 참석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극 중 교섭 전문 외교관 재호 역은 황정민, 국정원 요원 대식 역에는 현빈이 맡아 연기했다. 한국인 카심은 강기영이 분했다.

이날 황정민은 현빈과의 호흡에 대해 "현빈이와는 너무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다. 일로써 만날 때는 색다름이 있다"며 "너무 행복했었고, 재밌었다"고 밝혔다.

현빈은 또한 "형이자 선배인 황정민과 연기를 했을 때, 이번 작품을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배우로서 배울 것들이 많았던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빈은 "제가 우리 꼭 다시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교섭' 때 느꼈던 에너지, 시야들을 보여주고 싶다는 얘기를 할 만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친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연기를 할 때 서스름없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단 게 감사했다"고 전했다.

'교섭'은 1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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