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충북 충주서 ASF 감염 사례 속출…설 연휴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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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설 명절을 기점으로 추가 확산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최근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구에 대한 ASF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올 들어 충주에서만 벌써 8번째 감염 사례다.
이로써 충북지역 누적 감염 사례도 2021년 11월 19일 단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87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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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설 명절을 기점으로 추가 확산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최근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구에 대한 ASF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올 들어 충주에서만 벌써 8번째 감염 사례다.
게다가 지난 달 11일 괴산 연풍면 감염 사례를 제외하면 이때부터 도내에서 확인된 13건의 감염 사례가 모두 이 지역에 집중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누적 감염 사례도 2021년 11월 19일 단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87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단양 95건, 보은 73건, 제천 70건, 충주 45건, 괴산 한 건 등이다.
다행히 아직까지 양돈농가 감염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차량 등의 이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전후해 추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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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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