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황정민 "친한 현빈과 첫 연기 호흡, 조심스러웠고 행복했다" [N현장]

장아름 기자 2023. 1. 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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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교섭'을 통해 현빈과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13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에서 "현빈과는 친한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인데 일로도 만났을 때는 색다름이 있을 거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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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교섭' 언론시사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교섭‘(임순례 감독)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2023.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황정민이 '교섭'을 통해 현빈과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13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에서 "현빈과는 친한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인데 일로도 만났을 때는 색다름이 있을 거라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해내는 걸 봤다"며 "사실 연기라는 게 혼자서 해낼 수 있는 게 아니다,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나도 모르게 커가는 느낌을 받는 건데 너무 행복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작업하면서 재밌었고 행복했지만 더 조심스로운 부분도 있었다"며 "친하니까 막할 수도 없는 거라 조심스러웠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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