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강기영 "파슈토어 대사, 랩처럼 외워서 연습"

최하나 기자 2023. 1. 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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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의 배우 강기영이 파슈토어 대사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제작 영화사 수박) 언론시사회에서는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기영은 파슈토어 대사 연습에 대해 "발음이 퍼펙트한지는 아무도 모르실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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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교섭’의 배우 강기영이 파슈토어 대사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제작 영화사 수박) 언론시사회에서는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기영은 파슈토어 대사 연습에 대해 “발음이 퍼펙트한지는 아무도 모르실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기영은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했다 촬영장에도 와주셔서 발음을 지적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기영은 “너무 순수한 언어라서 의미까지 이해하면서 배울 수 없었다. 랩처럼 외운 것도 있다. 저는 2년 전에 파슈토어를 너무 달달 외워서 다음주에 다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못 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18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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