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본부장 3명 신규선임…남북협력본부장에 황기연

상반기 정기인사…혁신성장금융본부장 정순영·경협사업본부장 홍순영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13일 남북협력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경협사업본부장 등 본부장 3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먼저 남북협력본부장에는 황기연 기획부장을 선임했다. 황 본부장은 수은에서 기획부장, 무역금융실장, 인사부장, 워싱턴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기획전문가다.

향후 수은의 남북협력본부를 맡아 남북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남북협력기금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는 정순영 해양금융단장을 선임했다. 정 본부장은 수은 영국은행을 거쳐 해양금융단장, 해외사업총괄부장, 인프라금융부장을 역임한 기업금융전문가다.

경협사업본부장에는 홍순영 동아시아부장을 선임했다. 홍 본부장은 EBRD 근무를 거쳐 동아시아부장, 인사부장, 경영혁신실장을 역임한 국제개발협력전문가다.

수은 관계자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를 위해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전문기관의 평판조회절차를 거쳐 후보자의 경력과 전문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