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공표 혐의' 서거석 전북교육감,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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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제기한 '동료 교수 폭행 의혹'에 대해 방송 토론회나 SNS 등에서 "어떤 폭력도 없었다"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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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첫 공판서 "동료 교수 폭행 사실 없고 해당 발언은 허위사실 아니다"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동료 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이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 심리로 열렸다.
이날 서 교육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해당 발언은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아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조사 때부터 피해자로 지목된 교수의 진술이 게속 바뀐다"며 "핵심은 당시에 서 교육감이 동료 교수의 뺨을 때렸는지 등의 폭행 여부이고, 그 사실이 맞다면 폭행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없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과 서 교육감 측은 피해자로 지목된 교수와 사건 관련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서 교육감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월 1일에 열린다.
서 교육감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제기한 '동료 교수 폭행 의혹'에 대해 방송 토론회나 SNS 등에서 "어떤 폭력도 없었다"며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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