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혼다 美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44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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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Honda Motor)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 Inc(가칭)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L-H Battery Company, Inc는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자동차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
합작법인 지분은 LG에너지솔루션 51%, 혼다 49%다.
신규 법인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규 공장에 총 44억달러를 투자해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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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Honda Motor)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 Inc(가칭)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L-H Battery Company, Inc는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자동차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 양사는 지난해 8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이후 공장 부지를 최종 발표하고 이달 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
합작법인 지분은 LG에너지솔루션 51%, 혼다 49%다. 초대 CEO(최고경영자)는 이혁재 북미지역총괄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혼다 오하이오 안나 엔진 공장(Anna Engine Plant) 리더 출신인 Rick Riggle이 선임됐다.
신규 법인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규 공장에 총 44억달러를 투자해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40GWh는 순수 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혁재 부사장은 “차별화한 투자 능력과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북미에서 혼다 EV(전기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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