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곳곳 눈·비, 강원 영동 최대 70㎝ 폭설…올랐던 기온 '뚝'
장연제 기자 2023. 1. 13. 16:30
주말이 시작되는 내일(14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최대 70㎝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서울에도 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영하 30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쪽에서 올라온 저기압과 만나 눈 구름대를 만들어 내일 새벽부터 강원 영동을 시작으로 낮에는 남부 지방과 중부 내륙에 눈을 뿌리겠습니다.
눈은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지엔 20㎝에서 최대 70㎝, 강원 동해안과 경북 산지엔 10~40㎝, 강원 내륙에는 최대 10㎝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1~3㎝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모레(15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에 따라 남부 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강해졌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36~48시간 정도 오래 내리겠다"며 "눈이 쏟아질 때는 시간당 2~3㎝ 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눈과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잠시 주춤했던 겨울 추위도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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