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조재윤 “이재욱·신승호, 연기 너무 잘해…대박 날 것” [인터뷰②]

유수연 2023. 1.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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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재윤이 이재욱과 신승호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13일 올빛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 종영 인터뷰에서 조재윤은 이재욱, 신승호 등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을 언급했다.

특히 조재윤은 "'환혼' 첫 대본 리딩 때였다. 당시 코로나 시국이어서 멀리 떨어져 앉아 리딩을 진행했는데, 깜짝 놀랐다. 이재욱이 연기를 너무 잘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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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조재윤이 이재욱과 신승호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13일 올빛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 종영 인터뷰에서 조재윤은 이재욱, 신승호 등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을 언급했다.

특히 조재윤은 “‘환혼’ 첫 대본 리딩 때였다. 당시 코로나 시국이어서 멀리 떨어져 앉아 리딩을 진행했는데, 깜짝 놀랐다. 이재욱이 연기를 너무 잘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조재윤은 “지금까지 연기를 하면서 딱 두 명의 젊은 배우를 보고 ‘얘 대박 난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한 명이 ‘유령을 잡아라’에서 만났던 김선호였고, 또 한명이 이재욱”이라며 “이재욱에게 ‘너 전화번호 바꾸지 마라. 곧 바꾸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딱 보는 순간 대박이 날 거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승호도 너무 연기를 잘하더라. 넷플릭스 ‘D.P’때부터 팬이었다”라며 “진중한 연기를 하며 감정을 몰입하다가, 코믹한 장면을 찍어야 할 때는 한순간 모습이 확 바뀌더라. 어떻게 연기 스펙트럼이 저렇게 클까, 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로, 지난 8일 파트2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극중 조재윤은 천기를 살피고 기록하는 천부관의 관주이자 최대 빌런 진무 역을 맡아 열연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올빛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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