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강기영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영화화,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

조지영 2023. 1. 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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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이 "실화 소재로 한 영화라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의 황정민,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의 현빈,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이자 현지에서 카심으로 불리는 이봉한 역의 강기영, 그리고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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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강기영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1.1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기영이 "실화 소재로 한 영화라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범죄 액션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의 황정민, 무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의 현빈,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이자 현지에서 카심으로 불리는 이봉한 역의 강기영, 그리고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강기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아주 조금도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카심이라는 창작된 인물이 내게 다가온 매력이 더 컸던 것 같다. 배역에 포커스를 맞췄고 거기에 황정민, 현빈 선배가 있었다. 또 임순례 감독이 있어서 너무 욕심 났다"고 덧붙였다.

2007년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한인 피랍 사태를 영화화한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하고 '리틀 포레스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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