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대 87㎜ 단비 저수율 소폭 상승…주말 다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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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최대 87㎜의 단비로 저수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간만에 비가 내렸다.
주암댐 유역인 순천시에는 61.0㎜, 보성 70.5㎜의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광주·전남에는 주말인 14일부터 15일까지 5~1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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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최대 87㎜의 단비로 저수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간만에 비가 내렸다.
오전 11시 기준 전남 광양 백운산 87.5㎜를 최고로 고흥 포두 75.0㎜, 진도 69.5㎜, 강진 63.7㎜, 완도 금일 63.0㎜, 장흥 60.0㎜, 광주 무등산 37.0㎜, 광주 광산 33.0㎜ 등을 기록했다. 비는 오전 중 차차 그치기 시작했다.
주암댐 유역인 순천시에는 61.0㎜, 보성 70.5㎜의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물 유입량이 늘면서 전날 28.0%였던 저수율은 이날 28.2%로 0.2% 오른 것이다.
내린 비는 저수율에 당장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앞으로 며칠동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에는 주말인 14일부터 15일까지 5~1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부터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해 15일 늦은 오후까지 5~10㎜의 비가 내리겠다"며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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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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