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김만배 재판거래 의혹, 사법부 붕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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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사에 대해 "자기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부터 꺼야 하는데 딴청 부리듯 얘기한다"면서 "감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신년사에 대해 언론이 논평을 해달라고 했는데, 별로 할 게 없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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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들 궁금한 것은 이재명 대표 의혹에 대한 입장표명"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사에 대해 "자기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부터 꺼야 하는데 딴청 부리듯 얘기한다"면서 "감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신년사에 대해 언론이 논평을 해달라고 했는데, 별로 할 게 없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는 △기본소득 단계적 확대 △30조 규모 긴급 민생 추경 △경제라인 포함한 내각 쇄신 △대통령 4년중임제 포함 개헌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일언부중이면 천어무용이라는 말이 있다. '한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마디 말이 소용 없다'는 얘기가 있는데,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숱한 의혹들에 대한 자세한 입장표명"이라며 "그런 것 없이 '정치탄압이다, 사법리스크다, 검찰리스크다'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선거법 위반에 대한 재판이 대법원에서 희한하게 뒤집혔던 일에 대해 김만배가 재판거래를 했다시피 작용한 (정황들이) 나오고 있다"며 "진작에 경기도지사를 그만두고 피선거권이 없어져야 할 재판을 재판거래했다면, 이것이야말로 크게 처벌받아야 할 사법부 붕괴사건"이라며 이 대표에게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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