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황정민 "'와이키키' 임순례 감독과 재회,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조은애 기자 2023. 1. 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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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표했다.

1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영화에서 다룬 소재가) 민감한 사안인 걸 떠나서 저는 임순례 감독님이 하신다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저한테는 영화의 길을 열어주신 분이라 무조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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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교섭'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표했다.

1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영화에서 다룬 소재가) 민감한 사안인 걸 떠나서 저는 임순례 감독님이 하신다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저한테는 영화의 길을 열어주신 분이라 무조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호라는 캐릭터는 허구의 인물이었다. 나라를 대표하는 직함을 가진 이 사람이 인질들을 구해내는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어떤 식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느냐가 제일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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