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연장 승부치기 개시 ‘연장 10회’로 진행

주미희 2023. 1.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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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연장 승부치기가 종전 연장 11회에 개시했던 것을 연장 10회 개시로 앞당겼다.

WBC 조직위원회는 최근 이번 대회 주요 규정을 본선 참가 20개국에 보냈다.

확정된 규정은 대회 직전에 공개된다.

연장 승부치기는 2013년 3회 대회 때 연장 13회에서 2017년 연장 11회로 당겼고, 올해는 연장 10회로 개시 시점을 점차 앞으로 당기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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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제한 규정에는 큰 변화 없어…‘오타니 룰’ 도입도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왼쪽)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연장 승부치기가 종전 연장 11회에 개시했던 것을 연장 10회 개시로 앞당겼다.

WBC 조직위원회는 최근 이번 대회 주요 규정을 본선 참가 20개국에 보냈다. 확정된 규정은 대회 직전에 공개된다.

연장 승부치기는 2013년 3회 대회 때 연장 13회에서 2017년 연장 11회로 당겼고, 올해는 연장 10회로 개시 시점을 점차 앞으로 당기는 추세다. 주자도 기존의 1·2루가 아니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처럼 2루에만 둔다.

투구수 제한 규정은 큰 변화가 없다. 연습 경기에서 투수는 공을 최대 49개만 던질 수 있다. 한계 투구 수는 본선 1라운드에서는 최대 65개, 8강 토너먼트에서는 최대 80개, 준결승 이후에는 최대 95개다.

공 30개 이상을 던지면 하루를, 50개 이상을 던지면 나흘을 반드시 쉬어야 한다. 또 이틀 연투하면 하루 휴식을 취해야 한다.

투타를 겸업하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위한 ‘오타니 룰’도 도입될 전망이다. 선발 투수 겸 타자로 출전한 선수가 마운드에서 강판하더라도 타선에 지명타자로 남아 계속 경기를 뛸 수 있는 규정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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