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소니오픈 첫날 선두와 1타 차…최경주 11위

박대로 기자 2023. 1.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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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에서 김성현(25)이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골프 맏형인 '탱크' 최경주(53)는 2008년 자신이 우승했던 이 대회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최경주는 공동 11위에 올라 우승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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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홀 덜 치른 김성현, 선두 1타 차 추격 중
최경주, 2008년 우승한 코스서 공동 11위
우승후보 거론되던 김주형 2오버파 부진

[서울=뉴시스]인터뷰 하는 김성현. 2022.09.15. (사진=스포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에서 김성현(25)이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골프 맏형인 '탱크' 최경주(53)는 2008년 자신이 우승했던 이 대회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김성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6번 홀까지 경기를 치른 결과 5언더파를 적어냈다.

2개 홀을 남긴 김성현은 6언더파를 친 공동 선두 조던 스피스와 크리스 커크, 테일러 몽고메리를 1타 차로 추격했다.

김성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무결점 경기를 했다.

최경주도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상위권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만 범했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최경주는 공동 11위에 올라 우승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김시우가 3언더파로 공동 22위, 이경훈이 1언더파로 공동 53위, 안병훈이 이븐파로 공동 79위, 임성재가 1오버파로 공동 101위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김주형은 퍼팅 난조 속에 2오버파에 그쳐 공동 115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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