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美 CPI발 훈풍에 코스피 2380대로 올라…·환율 4.5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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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물가 호재로 13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코스피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5원 내린 1241.3원에 마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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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미국발 물가 호재로 13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코스피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99포인트(0.89%) 오른 2386.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0.52%) 오른 2377.34에 개장해 장중 2397.01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14억원, 215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해 증시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780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5원 내린 1241.3원에 마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앞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환호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고, 장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하자 이를 소화하면서 강세를 이어나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은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면서도 "연준의 의도대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착륙'(고용시장 약세 없이 물가상승률이 완화하는 것)의 길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14%) 오른 711.8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20%) 오른 712.24로 시작해 장중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며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재차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4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뒷받침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5억원, 38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6조8790억원, 5조1223억원이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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