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日혼다와 'LH배터리' 설립…5.5조 투자 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H배터리는 올해 1분기부터 2027년까지 분기별로 100주씩, 총 1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현금출자를 통해 LH배터리 지분 51%(총 51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혁재 LH배터리 CEO는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투자 능력과 검증된 글로벌 양산·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북미에서 혼다 전기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美 오하이오에 40GWh 공장 건설
전량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 공급
LG엔솔 지분 51% 확보 예정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13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배터리(L-H Battery Company)를 설립했다.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
LH배터리는 올해 1분기부터 2027년까지 분기별로 100주씩, 총 10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현금출자를 통해 LH배터리 지분 51%(총 51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지난해 8월 현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공장 부지를 발표했으며, 같은 해 11월 기업결합 신고를 거쳐 이달 법인설립을 마쳤다.
LH배터리는 다음 달 공장 건설을 시작해 2024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후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말부터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배터리 제품은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 공급된다.
신규 공장은 미국 오하이오주 제퍼슨빌 인근에 들어선다. 양사는 총 44억 달러(약 5조4600억원)를 투자해 4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합작법인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총괄 부사장이 겸임하기로 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혼다 오하이오 안나엔진공장 리더 출신인 릭 리글이 선임됐다.
이혁재 LH배터리 CEO는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투자 능력과 검증된 글로벌 양산·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북미에서 혼다 전기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