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생생한 이야기 전합니다”⋯제주양돈농협, 책자 발간

제주양돈농협 임직원이 최근 발간한 ‘양돈농가 삼춘들이 전하는 제주 豚(돈) 이야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지역 양돈산업 발자취를 현장 목소리로 풀어낸 책자를 발간했다.

‘양돈농가 삼춘들이 전하는 제주 豚(돈)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구술 채록 형식으로 구성됐다. 약 270페이지 분량의 책에는 도내 양돈인 8명의 이야기가 실렸다.

제주양돈농협은 다양한 연령대로 집필진을 구성해 양돈산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위기 극복과 중심 산업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양돈인 목소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개척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주양돈농협은 책자 발간을 계기로 도 대표 먹거리인 돼지고기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양돈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주=심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