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가 돌아온 날, 라모스와 포옹+어린이 팬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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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가 소속팀으로 귀환했다.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 앙 18라운드 앙제 SCO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소속팀 복귀전이었다.
지난달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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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가 소속팀으로 귀환했다.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 앙 18라운드 앙제 SCO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소속팀 복귀전이었다. 지난달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시켰다. 감격을 뒤로 하고 이제 PSG의 우승컵 수집을 위해 복귀해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메시는 축구의 신임을 다시 증명했다. 특히 후반 26분에는 노르디 무키엘레(25)의 어시스트를 받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득점해 쐐기골을 만들기도 했다.
12일 PSG는 자신들의 SNS를 통해 앙제전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안에는 흥미로운 장면들이 담겼다.
구단 카메라는 복귀전을 치르는 메시에 주목하며, 그의 등번호를 잡는 앵글로 초반부를 구성했다. 월드컵 우승 후 돌아온 메시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고, 동료들과 함께 장애를 가진 어린이 팬과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경기 전에는 앙숙인 국가의 선수지만, 개인적으로는 친밀하기 그지 없는 네이마르 다 실바(30)와 몸을 푸는 모습이었다. 두 선수의 짧은 동작에서도 클래스가 묻어나왔다. 전광판에 메시가 출전 명단에 들었음이 소개되자 경기장은 메시를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메시는 앞서 언급됐듯 앙제전에서 득점을 성공했다.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고, 네이마르는 포옹으로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다. 결국 승리는 PSG의 몫이었다.
메시는 종료 직후 라커룸으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면서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및 포옹을 나누기도 잊지 않았다. 이날 좋은 호흡을 보여준 세르히오 라모스(36)와도 포옹을 했다. 전 레알 마드리드 주장, 전 FC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었던 두 선수지만 이제 앙금은 없어 보였다. 신이 귀환한 날에도 많은 이야깃거리가 탄생했다. 메시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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