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총리 총격 살해 사건‥사건 6개월 만에 살인죄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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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격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지난해 7월 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직전에 가두 유세를 하던 아베 전 총리에게 사제 총을 쐈으며, 아베 전 총리는 피격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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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격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나라지방검찰청은 야마가미를 살인죄와 총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나라지검은 야마가미가 살인죄로 기소되면 법정에서 형사책임능력 인정 여부가 초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7월부터 반년가량 그의 정신 상태를 파악해 왔고, 형사책임능력이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는 그동안 조사에서 어머니가 통일교 신자가 된 뒤 1억엔, 우리 돈으로 9억 6천만 원 넘게 헌금해 가정이 파산하자 통일교 지도자를 살해하려 했으나 접근이 어려워 통일교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 아베 전 총리를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으로 재판에서 사건 경위와 동기가 상세히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그는 지난해 7월 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직전에 가두 유세를 하던 아베 전 총리에게 사제 총을 쐈으며, 아베 전 총리는 피격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539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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