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식전 8연승, ‘트러블 메이커’ 호날두 퇴출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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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근 8연승으로 승승장구하며, 상위권 경쟁에 바람을 몰고 있다.
맨유가 최근 승승장구한 이유는 호날두의 퇴출도 한 몫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맨유의 8연승 이전 마지막 패배인 애스턴 빌라전 1-3 패배는 호날두의 마지막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퇴출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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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근 8연승으로 승승장구하며, 상위권 경쟁에 바람을 몰고 있다. 팀 보다 위대한 스타가 없다는 말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리그컵, FA컵, 유로파리그에 승승장구 하고 있다. 우승컵 4개 도전은 유효할 정도다. 맨유는 승점 35점으로 EPL에서 4위에 있지만, 선두 아스널(승점 44)와 격차는 9점이라 아직 가능성은 있다.
맨유가 최근 승승장구한 이유는 호날두의 퇴출도 한 몫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맨유의 8연승 이전 마지막 패배인 애스턴 빌라전 1-3 패배는 호날두의 마지막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유에 해만 끼쳤다. 그는 지난 여름 UEFA 챔피언스리그(UCL) 나가지 못한 점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프리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의 거듭되는 선발 제외에 불만을 품은 호날두는 대립각을 세웠다. 결국, 월드컵 직전 구단과 텐 하흐 감독에게 불만을 터트리는 인터뷰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다.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퇴출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동료들도 호날두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호날두가 없으니 귀신같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호날두는 유럽에서 외면을 받아 사우디 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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