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호 영입’ 중단…“에메르송 잔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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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자원들이 잔류 의사를 표함에 따라 새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페드로 포로(23, 스포르팅) 영입을 중단했다"라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 앞서 라이트백은 토트넘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 중 하나로 꼽혔으며, 포로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토트넘도 포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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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기존 자원들이 잔류 의사를 표함에 따라 새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페드로 포로(23, 스포르팅) 영입을 중단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올 겨울 토트넘과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다. 겨울 이적 시장에 앞서 라이트백은 토트넘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 중 하나로 꼽혔으며, 포로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포로는 지난 2020년부터 스포르팅에서 임대를 거친 후 완전 영입 됐으며, 올 시즌 벌써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는 등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큰 장점을 보이고 있는 수비수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토트넘도 포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를 위해 두 배 이상 인상된 연봉이 포함된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데일리 스타’는 “그가 올 겨울 토트넘의 첫 번째 계약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로 영입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토트넘에는 이미 많은 라이트백 자원들이 있으며 이들 모두가 팀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애초 포로의 합류 가능성에 따라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는 방출 대상으로 꼽히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꾸준히 출전 시간을 부여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실망을 안긴 여파다.
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클럽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에메르송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들이 있지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머물고 싶어 한다. 그와 도허티 둘 다 토트넘에 남아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남는다면 토트넘은 라이트백을 추가로 영입할 이유가 사라진다. 에메르송과 도허티, 제드 스펜스와 이반 페리시치까지 포함하면 윙백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 이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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