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설 연휴 기간 출향인 대상 '고향 U턴'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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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인구 증가 대책 수립을 위해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 U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던 베이비부머 출향인들의 고향 귀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향으로 U턴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군은 설문조사 분석된 결과를 통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향후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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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 속 인구 증가 대책 수립 위해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인구 증가 대책 수립을 위해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 U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해 말 인구는 3만7708명으로 전년 말 기준 602명이 감소했다. 전입이 2284명으로 전출보다 29명이 많은 반면 출생은 101명으로 사망·말소보다 631명이 적어 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던 베이비부머 출향인들의 고향 귀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향으로 U턴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을 대상으로 전담마을 공무원과 이장을 통한 대면 방식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설문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필요한 사업분야 및 시설, 향후 함양군 거주 의향, 거주 의향 유무별 구체적 사유 등이다. 군은 설문조사 분석된 결과를 통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향후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은퇴 출향인들이 고향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유치와 신산업을 육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함양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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