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美 인플레 둔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

김현정 2023. 1.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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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소식은 대형주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27%), LG에너지솔루션(0.0%), 삼성바이오로직스(0.0%)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시장에선 간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폭 둔화 소식이 대형주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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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소식은 대형주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99p(0.89%) 오른 2386.0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4p(0.52%) 오른 2377.34에 개장했다.

이 시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7804억원어치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14억원, 2142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27%), LG에너지솔루션(0.0%), 삼성바이오로직스(0.0%)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4.81%), 기아(2.19%), KB금융(1.59%), 현대차(1.50%)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총 1위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0% 오른 6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장에선 간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폭 둔화 소식이 대형주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업종지수별로 살펴보면 운수창고(4.71%), 철강금속(3.23%), 증권(2.70%), 금융업(1.91%)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03%), 의약품(0.1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p(0.14%) 오른 711.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2p(0.20%) 상승한 712.24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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