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유럽 최대 희토류 매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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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북부 지방에 유럽 최대 희토류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거의 중국산 희토류에 의존하던 유럽은 이번 소식을 반기고 있다.
외신은 앞으로 유럽연합(EU)이 전기차와 풍력 발전기 수요 증가에 맞춰 앞으로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은 지난 2021년의 경우 희토류의 98%를 중국산에 의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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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웨덴 북부 지방에 유럽 최대 희토류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거의 중국산 희토류에 의존하던 유럽은 이번 소식을 반기고 있다.
12일(현지시간) BBC를 비롯한 외신은 스웨덴 국영 광산업체 LKAB가 키루나의 철광석 광산 주변에서 발견한 매장지에 산화류 약 100만t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앞으로 유럽연합(EU)이 전기차와 풍력 발전기 수요 증가에 맞춰 앞으로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은 지난 2021년의 경우 희토류의 98%를 중국산에 의존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의 80%를 생산하고 있다.
희토류는 채굴이 어렵고 환경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으나 앞으로 수요가 2030년까지 5배 늘어날 전망이다.
EU 내부 시장 담당 위원 티에리 브레튼은 “리튬과 희토류가 석유와 가스보다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LKAB 최고경영자(CEO) 얀 모스트롬은 환경 평가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매장지에서 생산돼 시장에 나오는데 10~15년이 더 걸릴 것이라며 당국에서 채굴 허가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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