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꿈 대신 이뤄준 아들 "저녁 6시 30분만 되면 함께 봤던 프로야구, 이제 내가 뛸 차례"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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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매일 같이 프로야구를 시청했어요."
LG 차명석 단장은 김범석을 지명하며 "김범석은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며 프로 무대 성공을 확신했다.
지난 1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김범석은 "아버지가 프로야구 선수가 꿈이셨다. 부상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셨다. 아버지와 매일 같이 프로야구를 시청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그 시간이 아버지께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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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인 포수 김범석(19)이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뤄 드렸다. 김범석은 2023 KBO리그 신인 선수 지명에서 당당히 LG 1라운드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LG 차명석 단장은 김범석을 지명하며 “김범석은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며 프로 무대 성공을 확신했다.
지난 1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김범석은 “아버지가 프로야구 선수가 꿈이셨다. 부상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셨다. 아버지와 매일 같이 프로야구를 시청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그 시간이 아버지께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체중이 빠지며 힘이 빠지는 것에 대한 걱정보다는 프로 무대에서 뛸 몸 상태를 만드는게 먼저라고 한다. 김범석은 “내게 주어진 포지션이 있어야 경기도 나갈 수 있다. 내가 뛰고 싶은 포수를 하기 위해선 몸을 조금 더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살을 더 빼서 더 빠른 움직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추어에서 프로 선수가 되며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김범석은 “야구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도와주신 분들이 많다. 그분들을 위해서, 또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내가 더 열심히, 성실하게 운동해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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