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통하는 광고는 없다 … 진짜 마케팅의 세계
마케팅의 시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채널이 다양해지고, 기업과 브랜드를 잘 알리는 법에 관한 조언이 넘쳐나고 있다. 현실적인 마케팅 전략에 갈증을 느끼는 독자에게 이 책들은 생생한 성공 경험을 통해 마케팅의 본질을 알려준다.
◆ 마케팅 설계자
러셀 브런슨 지음, 이경식 옮김, 2만4800원
"마케팅의 핵심은 고객이 당신이 설계한 길을 반드시 따라오도록 하는 것이다." 수천 번 시도 끝에 터득한 자신만의 퍼널 시스템으로 1000억원 규모 마케팅 기업을 일군 러셀 브런슨의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책. 퍼널이란 잠재 고객이 구매하기까지의 여정을 뜻하는 말이다. 이 책은 포화된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소비자 심리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가치 상승 전략으로 판매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 '마케팅 시스템' 설계법을 알려준다. 윌북 펴냄.
◆ 1페이지 마케팅 플랜
앨런 딥 지음, 홍석윤 옮김, 1만7800원
연쇄 창업가이자 마케터인 앨런 딥은 정보기술(IT)과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많은 회사를 창업하고 성장시켰다. 그는 마케팅을 "장사를 잘해서 매출을 올리려는 모든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아홉 칸으로 구성된 '1페이지 마케팅 플랜'을 채우는 것만으로 남보다 한발 앞선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단언하는 책이다. 저자는 "모두가 타깃이 될 수는 없다"며 표적 고객을 설정하라고 조언하고, "우연에 기대는 광고는 하지 말라"면서 메시지를 만들라는 현실적인 팁을 알려준다. 알파미디어 펴냄.
◆ 원소주: 더 비기닝
김희준 지음, 1만7000원
2018년 박재범은 'SOJU'라는 제목의 노래를 낸 이후 4년 만에 진짜 소주를 만들었다. 등장과 동시에 주류 업계 기록을 갈아치우며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 20만병을 완판시킨 원스피리츠 브랜드 총괄이 이야기하는 원소주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난다. 원소주 마케팅의 핵심은 직접 체험하고 인증할 수 있도록 한 팝업스토어, 페스티벌,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 등 기존 주류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한다. 미래의창 펴냄.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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